고속전철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어언 15년째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철도 역사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인지를 못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라 사료되는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물류일 것인데 이 중 철도가 공헌한 바는 지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철도의 역사를 제외하고 철도를 현시점에서 평가하는 항목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대부분의 항목들이 우리나라는 세계 정상급에 속합니다. 철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열차의 속도인데 고속철의 유무가 국가의 철도 수준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2004년부터 고속철이 들어왔지만 고속철 기술이 우리나라 것이 아닌 프랑스 tgv기술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ktx는 우리나라 기술이 아닌 프랑스 열차를 우리나라가 사서 이용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ktx 산천 차이

이와 달리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현대 로템에서 새로운 한국형 고속전철을 개발한 것이 바로 ktx산천입니다. 



산천은 기존 고속철의 많은 시스템을 보완하여 개발되었는데 가장 큰 차이는 ktx는 동력 집중식 열차인 반면 산천은 이를 보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산천과 기존 고속철의 차이는 일단 기존은 300m의 길이에 20량이 편성 되어 있지만 산천은 10량 150m길이입니다. 

ktx 산천 차이

산천은 동력 집중형이 아니라 가속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많은 역에 정차를 할 수는 없지만 산천은 열량이 짧아서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의시설 부분에서도 압도적으로 산천이 좋은데 대표적으로 콘센트와 usb포트 입니다. 포트는 보통 기존 고속철의 경우 창문이 없는 기둥 부분에만 설치가  되어있지만 산천은 모든 객석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 내지는 스마트폰을 배터리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x 산천 차이

산천이 더 늦게 개발되었다 보니 편의시설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ktx 산천 차이 중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이 산천은 좌석간의 간격이 넓고 기존 고속철보다 최신식이라서 쾌적하다고 볼 수 있지만 ktx는 산천에 비해 좌석간 간격이 좁은 편입니다. 



이상으로 ktx 산천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