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 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혈압약을 먹는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혈압약은 한번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을 복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 



복용이라기보다는 함께 평생을 같이 산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이렇게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혈압약을 먹는 환자 또한 곤욕스러운 일인데요. 이 혈압약 부작용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압약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약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혈압약 부작용


먼저 베타 차단제입니다. 이는 심장의 펌프질을 감소시켜 혈압을 내려가게 합니다. 단순히 이야기하면 심장이 느리고 약하게 움직이도록 활동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베타 차단제는 혈액을 뿜어내느라 지친 심장에게는 휴식을 주지만 뇌와 콩팥 등 몸의 다른 장기의 혈액 부족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다른 장기에 심각한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뇨제입니다. 이뇨제는 혈액 속에서 50%를 차지하는 수분을 감소시키면 혈액 전체의 부피가 줄어들어 혈관 내 압력이 내려가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혈압약 부작용


하지만 수분이 줄어들면 혈액의 점성이 올라가서 흐름이 더 느려지고 쉽게 응고가 되어 혈관을 막아 버립니다. 이 막히는 곳이 뇌 쪽이면 뇌경색, 심장 쪽이면 심근경색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탈수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혈압약 부작용


세 번째로 혈관 확장제입니다. 혈관 확장제는 혈관 자체가 확장되어 혈압이 내려가는데 선택적 확정이 아니라 전체적인 혈관을 확장 시키는 것이라서 몸 전체에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 뇌와 콩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 손, 발에 부종이 생기거나 현기증의 부작용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성 기능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혈압약 부작용


이보다 더 다양한 부작용들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혈압약 세 가지를 통하여 대표 부작용을 나열해보았습니다. 



혈압약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닌 단순 증상 완화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하는데,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혈압약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