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에 의해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이 워낙 특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파악이 가능하며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데요.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며 별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 1주일 정도 후에는 상태가 호전됩니다.
수족구는 전염이 되기 때문에 당분간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 전염기간 및 경로는 발병 후 첫 주가 가장 강하고 호흡기 분비물로는 1~3주까지 감염되기도 하며 대변을 통해서는 수개월까지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격리를 하는 것 외에 소독을 하거나 물건을 따로 사용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족구는 자연적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진 않지만 증상의 완화를 위한 치료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