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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에 문제가 생겨도 그 자각증세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사항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황달입니다. 간수치가 높아지면 해독작용이 급격하게 떨어져 나쁜 호르몬을 분해하지 못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얼굴이나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소변의 색깔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간수치가 높으면 대변의 색이 옅어지고 소변의 색은 반대로 진해지게 됩니다. 특히 소변의 색이 진한 갈색으로 나타나면 간수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간이 해독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에 있는 독소가 배출되지 않아 몸이 붓게 됩니다. 주로 발목이나 하체 쪽이 많이 붓는데 이러한 증상은 신장이 좋지 않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달리 자주 붓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광고 기억하시나요? 그만큼 간은 피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피로도 쌓여 수면 시간과는 상관없이 무기력하고 피로한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유 없는 체중감소,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위의 증상과 해당사항이 있거나 평소 술을 좋아해서 간 건강이 걱정이신 분들은 불안해하는 것보다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상으로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